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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흥시장 '통행불편·시장 영업 지장 업도록 조속히 조치'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11/05 [13:38]

부천 부흥시장 '통행불편·시장 영업 지장 업도록 조속히 조치'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11/05 [13:38]


4일 오후 4시 시청 창의실에서 2차 화재복구 점검회의 개최

부천시가 부흥시장 화재와 관련해 4일 오후 4시에 시청 창의실에서 재정경제국장 등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화재복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부천시는 화재복구를 위해 ▴이재민 임시거처 마련(원미산경로당, 원일경로당) ▴ 구호물품 세대별 지원 ▴4일 오후 구조안전점검 실시(전문가 2명) ▴시장 통행로 확보 ▴전기·가스 22세대 복구 ▴임시 거주시설 방역 ▴의료 지원을 위한 부천성모병원 현장 배치 등의 조취를 취한 상태다.
 

원미2동복지협의체는 10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5일간 석식을 제공 한다. 희망재단이 원미2동복지협의체에 기탁한 1백만원은 이재민 생필품 구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며, 자원봉사자도 비상 대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화재 쓰레기(폐기물) 처리 관련해서는 보험회사가 현재 화재 감식 중이며, 이와 관련해 상인회와 협의 중에 있다. 화재 감식 종료 후 신속히 폐기물을 처리할 예정이며, 가림막은 화재로 인한 쓰레기 처리 후 즉시 설치할 계획이다.
 

이 외에 ▴천막, CCTV, 스피커 등의 시설물은 화재로 인한 쓰레기 처리 후 복구▴화재 천막 구조물 철거 5일 진행 ▴화재현장 방역은 폴리스라인 해제 후 실시▴11월 중 관내 전통시장 일제 점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통행에 불편이 없고, 시장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최소한의 폐기물 처리를 통해 가림막을 설치하여 장을 보러 오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시장은 “임시 주거시설에 대한 장기 대책을 세워, 이재민들이 추운 겨울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방재훈련 매뉴얼 등을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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