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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안전사용교육 협약 및 “나도 약사”체험교육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11/05 [11:31]

의약품안전사용교육 협약 및 “나도 약사”체험교육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11/05 [11:31]


지자체 최초로 보건소 내 의약품안전사용을 위한 상설교육장 마련

부천시 오정보건소와 부천시 약사회는 지난 11월 4일 의약품안전사용교육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오정보건소 상설교육장에서 미취학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약사회는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진행과 교육관련 자료제공 및 자문에 대해 적극 협조해 주기로 했다. 또한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시민 홍보 활동에도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오정보건소는 지자체 최초로 보건소 내에 의약품안전사용을 위한 상설교육장을 마련하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교사 및 초·중·고 보건교사 67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의약품과 약물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조기에 수립해주기 위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약과 약물의 의미,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 약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방법, 의약품 폐기 방법 등에 대하여 교육했다. 특히 OX퀴즈는 아동들이 흥미로워 했다.    
 

또한 오정보건소에 마련된 상설교육장은 단순 안전사용교육을 넘어서서 약장 및 조제대를 설치하여“나도약사”조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조제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감 나는 조제를 해봄으로써 아동들의 진로탐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참여식 교육을 마친 아동들은“재미 있어요. 또 하고 싶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대는 의료기술의 발달과 의약품에 대한 일반소비자들의 접근성이 증대되면서 빠르고 쉽게 약을 복용할 수 있게 된 반면 약물 오·남용 및 부적절한 복용법으로 인한 약물부작용 문제가 초래되고 있는 현실이다.
 

앞으로 오정보건소는 11월 11일과 12월 2일 두 번에 걸쳐 40명에 대한 교육시범운영을 마치고 2016년에는 미취학아동, 초·중·고등학생, 교사로 교육대상을 세분화하여 각각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보건소와 부천시약사회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취학아동대상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정보건소 상설교육장에서 진행하여 의약품사용으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부천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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