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워킹맘, 워킹대디 지원센터 11일 개소식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11/06 [09:27]
육아 품앗이, 자녀 돌봄, 장난감 대여 등 맞벌이 부부 ‘숨통’
일하는 엄마와 아빠의 고충을 덜어줄 ‘성남시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가 수정구 산성대로 241(지번:신흥동 4224번지)에 마련돼 오는 11월 11일 개소식이 열린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총사업비 5억4500만원(국비 1억원 운영비 포함)을 투입해 이곳 건물 3층을 리모델링하고, 최근 한 달간 시범 운영하다가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는 278.68㎡ 규모에 공동육아나눔터, 수유실, 상담실,나눔 카페, 강의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성남시 건강가정 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아 육아 품앗이, 자녀 돌봄, 주말 가족프로그램, 현장체험 활동, 직장인과 전업주부의 소통 커뮤니티, 고충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애주기별 자녀교육과 맞벌이의 가사 분담, 자녀·가족 간 대화법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에는 장난감과 도서를 비치해 놨다.
성남시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일·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부부의 보육 환경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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