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세상, 희망은 어디에 있는가?”

안양대(총장 김석준)가 3일(화) 오후 김병준 前 청와대 정책실장(국민대 교수)을 초청하여 “힘든 세상, 희망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김병준 前 실장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제 7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책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공공경영연구원 이사장 및 사회디자인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양대 학생 400여 명을 비롯하여 안양 시민과 교내외 인사 등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김병준 前 실장은 우리 사회의 정책적 문제들과 어려운 실상들을 설명하며 이러한 문제들은 우리 스스로의 혁신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 前 실장은 프란시스코 교황의 말을 인용하며, “공공선을 향한 우리 모두의 공동체적 노력으로 현재의 사회 문제들을 극복해야 한다”고 전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정부가 바뀌고 경기가 좋아져도 사회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어려운 현실에 불평만 하기보다는 창조적 사유와 혁신으로 스스로 자기의 길을 개척해 나가야 희망이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안양대는 지난 9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국내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명사특강Ⅱ 교양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특강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창의융합 강소대학’을 표방하며 사랑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과 ‘한구석밝히기 정신’을 바탕으로 창조적 사고와 도전 정신, 통섭적 지성을 두루 갖춘 ‘아름다운 리더’를 양성하는데 교육 목표를 둔 안양대가 명사초청 특별 강연 등을 통해 미래인재양성을 향한 선두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