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安양시, 安전도시 마스터플랜 완료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11/03 [10:17]

安양시, 安전도시 마스터플랜 완료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11/03 [10:17]
풍수해 취약지구 개선, 재난관리역량 향상, 범죄사각지대 해소 등 10대 중점추진과제 제시

안전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갈 로드맵이 완성됐다. 시는 금년 1월부터 추진해온 안전도시 중·장기 로드맵인‘안전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하 안전도시 마스터플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본 마스터플랜은 안양시의 전반적인 안전취약성에 대한 분석 및 진단을 통해 각종 재난안전으로부터‘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예방적 안전관리 강화 ▴맞춤형 대응역량 강화 ▴인프라개선 및 확충 ▴안전관리 사각지대해소 ▴시민안전 체감온도 향상 등 5대 추진전략을 통한 분야별 대책과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10대 과제(▸풍수해 취약지구 개선 ▸재난관리역량 향상 ▸통합재난관리시스템 구축 ▸전통시장 화재대응 역량 강화 ▸노후시설 안전확보 ▸자살방지인프라 확충 ▸범죄사각지대 해소 ▸지역안전 공동체 민관거버넌스 활성화 ▸재난안전 총괄 기능 강화 ▸시민안전의식 강화)는 각종 재난재해, 교통, 감염병, 범죄 등 사회전반에 만연하는 안전위험 요인들을 차단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0대 과제와 관련해 추진하게 될 주요 사업으로는 ▸풍수해 취약지구 개선 방안으로 내수침수 재해위험지구 관리와 하천재해 및 내수침수 재해저감을 위한 계획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강조했다. ▸재난관리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재난관리평가와 이에 걸맞는 역량향상 모델을 개발해야 할 것을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제시했다.

▸통합재난관리시스템 구축과제와 관련해서는 U-통합재난관리시스템 구축과 주민참여형 지역안전 커뮤니티맵 구축, 모바일 재난안전 앱 추가개발의 필요성을 거론했고, ▸전통시장 화재대응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화재예방에 따른 상인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화재취약시설 특별관리를 꼽았다.

▸ 노후시설 안전확보를 위한 방안으로는 공동주택 노후화 대책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기동반 운영 및 모니터링 장비를 활용한 유지관리 확대방안마련을 당부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방지를 위해서는 현재 시가 운영하고 있는 생명지킴이(Gate-Keeper)를 확대 운영하는 가운데 계층별 자살요인을 분석해 대처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시민생활과 매우 밀접한 분야가 되는 ▸범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는 인터넷이나 SNS 등 첨단시스템을 활용함과 아울러 범죄발생통계자료를 근거로 한 치안대책마련을 제시했으며, ▸지역안전 공동체 민관거버넌스와 관련해서는 지역을 특화한 안전안심마을을 모델로 제시했다.

마스터플랜은 또 재난업무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강화와 도시계획수립 당시부터 재해위험도 사전평가 및 개발사업의 역량평가체계 강화를 ▸재난안전 총괄 기능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추가했다. 이와 함께 지역안전 문화캠페인, 유관기관을 연계한 안전의식 강화, 중점관리대상 재난안전온도계 제작 배포를 ▸시민안전의식 강화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사업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화재, 교통, 감염병, 자살, 학교안전, 산불 등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과 지역안전지수 향상, 방재마을만들기, 생활안전 거버넌스 구축 등에 대한 국내외 수범도시사례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야 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2일 열린 마스터플랜 용역 보고회에서 안양이 선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 누구나가 안심할 수 있는 토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시는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을 계기로 전국 최고수준의 명품안전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