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원 들의 자중지란(自中之亂)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11/02 [08:51]
광명경찰서는 얼마전 도박을 벌인 혐의로 광명시의회 의원 7명과"J"전직의원(도박사건으로사퇴)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하여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 시의원들의 성추태(성매매.유사성행위.신체몰카촬영)와 도박행위(판돈150여만원규모의 카드도박을 한 혐의다. 13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된 광명시의회에서 절반이 넘는 시의원이 법정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 자중지란(自中之亂)으로 일어난 사태다.(의원들끼리 고소.고발.녹취록보관등)
경찰과 광명시 일부의원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하계 의원연수가 열린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판돈 수십만 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두여달 뒤 해외연수시(태국.라오스) 때도 도박판을 벌였다고 한다. 제7대 광명시의회는 지난해 의회 개회시부터 의장단 자리다툼,등으로 의원으로써 자질과 도덕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현재 광명시의회는 식물의회나 다름없다.(시민들의 무관심과 눈총.주민소환제검토.등)시민들의 원성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전국 일부 지방의회 의원들의 윤리와도덕성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본인의 이익을위해 부패 비리 연루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의원에게 지방행정의 정책과 예산.행정감사 등을 맡기는 일은 시민에게 불안감을 심어주는일로 주민의 안정된생활과 편의를 위해 일해야 할 지방의원이 오히려 주민의 원성을 사는 현실은 현재의 지방자치제 제도를 원망과개탄케 하고 있다. 전국지방의원들은 선진 의정활동을 연수하기위해 매년 국.내외로 연수(시민의혈세)를 나간다. 그러나 의원들의 자질향상이나 의정발전은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고,사정이 이런데도 시민혈세로 국.내외 연수는 매년하고 실시된다.과연 시민혈세가 낭비되는 이런 연수가 과연필요한것인지 의원들의 자질에서 비롯되는 도박과 성적(性的)문제 그리고 관광나들이 연수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지? 언제까지 의정활동의 탈을 쓰고 허울 좋은 나들이만 할것인가 의정활동에 선진화 보다는 퇴직 후의 무용담으로 남는 관광성 연수를 언제까지 해야하는가 의원들은 해외연수는 지방의회가 선진화된 나라로 간다고 한다. 비행기(飛行機)타는 연수인지.또는 기내식(機內食)먹는 연수인지.아니면 개인의향락을위해 하는 연수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과연 광명시의원들은 내일을 걱정하는 정치인(政治人)인가 아니면 발밑의 이익(利益)만 챙기는 시민을 기만하는 영혼없는 의원인가를 말이다. 사이비들이 득실거리는 지방의회의 현실이 슬프다. 過而不改 是謂過矣(과의불개 시위과의)라! 잘못을 저지르고도 그 잘못을 고치지 않는 것을 진정 잘못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잘못을 저지르고 그 잘못을 고치는 것이야말로, 善莫大焉(선막대언)이라! 그것보다 더 위대한 것이 없다. 인간으로 살면서 허물없이 사는 사람이 없지만, 결국 그 허물을 인정하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 때 위대한 인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잘못을 저지르고 그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는 용기야말로 진정 위대한 용기입니다. 광명시청의 위상은 계속 상승하고있으나,광명시의회의 위상은 바닥을 치고있으니,오호애재(嗚呼哀哉)로다. 정말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행주로 쓸수는 없는것인가 있는것인가 시민들은 알것이다.
*자중지란(自中之亂);같은 무리나 같은 조직 안에서 의견이 엇갈려 분란이 일어나는 것 *의원업무; 조례(입법활동)의 제정 및 개폐,예산의 심의·확정,결산의 승인,집행부의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청원의처리 등을 담당한다.
뉴스줌 정진태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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