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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초, 민간(다니엘)병원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시범 운영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0/27 [16:27]

경기도 최초, 민간(다니엘)병원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시범 운영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10/27 [16:27]


주취자 등 시민 안전을 위하여 경찰과 병원 양자간 협약으로 사회 안정망 구축
   
부천원미경찰서(서장 정승용)에서는 ‘15. 10. 27(화) 원미구 중동로에 있는 다니엘병원에서 정승용 원미경찰서장, 경기청 생안과장 및 생활질서계장, 부천 원미, 소사, 오정 생안과장 등이 참석하고, 다니엘병원 이사장 강대인, 의료원장, 경영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최초로 부천권에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제막식을 가졌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앞으로 범죄 및 안전사고에 노출된 주취자들에 대해 경찰과 병원에서 입체적․종합적으로 보호 및 치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센터에는 24시간 경찰관이 상주하여 주취자 및 의료진을 보호하고, 중독성․상습성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는 중독관리센터에 적극 연계하여 건전한 사회복귀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부천에는 다른 지역과 달리 국공립 의료기관이 없어 민간병원인 다니엘병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

이번 센터를 개소하게 되면 부천권에는 병원에서 취객을 받아주지 않아 이곳저곳을 헤매다 사망하는 주취자가 없을 것이며, 전문지식이 없는 경찰관이 치료의 긴급성을 판단치 못하고 주취자를 지구대 등에 보호하고 있다가 사망하는 사례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부천원미경찰서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주취자는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병원 등 응급실 내 주취 소란행위에 대해서는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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