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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드디어 착공 눈앞에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10/29 [13:33]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드디어 착공 눈앞에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10/29 [13:33]


- ㈜효성과 업무협약 체결, 내년초 착공…친환경 고품격 주거단지로
경기도 의왕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의왕시(김성제 시장)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효성(이상운 부회장)과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토지보상의 진척, 공동주택 도급계약 체결, 실시계획변경인가를 앞두고 그간 사업지연 요소들을 제거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청신호가 켜져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행사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에서 ㈜효성은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의왕시 관내 전문건설업체와 40%이상의 우선 도급계약을 체결하며, 의왕시 주민에 대한 우선 채용과 쾌적한 전원도시 건설을 위한 건축물 친환경인증제 도입 등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2012년 1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그 해 3월 개발계획수립 인가까지 받았으나, 그간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참여하는 민간 사업자가 없어 2012년 첫 민간사업자 공모 이후 2014년 3월 의왕백운PFV㈜가 설립되기까지 약 2년 동안의 침체기를 겪으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 국토교통부로부터 4,080세대로 계획세대수 변경승인을 받으면서 사업추진에 가속이 붙었다. 계획세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효성과 본격적으로 협의를 추진할 수 있었으며, 금년 7월에는 시공참여 확약서를 접수받아 사업참여 의지를 공고히 하였다. 이어 9월 사업시행자인 의왕백운PFV㈜와 공동주택 건설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주도 사업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하면서 추진하는 도시개발 PF사업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주거단지 건설을 통해 명품 창조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김성제 시장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올 3월 비로소 금융권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전체PF 대출 금액 중 일부 금액이 선기표 되었으며, 현재 토지 보상 협의율 40%를 초과하는 등 빠른 사업 진척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내년 초 착공이 가시화 됐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지구는 학의동 560번지 일원 954,979㎡(약 28만8천평)의 부지에 4,080세대의 명품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지식·문화·상업·의료시설을 조성하는 의왕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인근에 청정 백운호수와 백운산 모락산, 바라산 등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입지해 있다.
 

 또한, 의왕-과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남까지 15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주변 인접 위성도시 뿐 아니라 경부, 영동,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등 교통의 요충지로 인식되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8년 이후에는 롯데복합쇼핑몰, 업무 및 상업·의료시설 등과 함께 1만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를 이끌어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의 차별화된 명품 주거단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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