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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2016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 운영 시작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10/29 [13:09]

군포, 2016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 운영 시작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10/29 [13:09]


339권 중 한 권만 ‘군포의 책’이 된다

여섯 번째 ‘군포의 책’이 되기 위한 책들의 경쟁률은 339대 1이다. 29일 군포시는 지역 문인과 도서관 사서, 교사 등 독서문화 전문가 14명을 ‘2016 군포의 책’ 선정위원으로 위촉,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6년 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지난 7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 100일간 각계각층에서 내년도 군포의 책을 추천받은 결과 533권의 책이 후보에 올랐는데, 최근 중복 추천을 제외해 총 339권을 심사 대상으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29일부터 선정위원회를 운영하며, 군포시민 모두가 2016년도에 함께 읽을 책 1권을 선정한다. 한편 시는 11월 중 2016 군포의 책 후보 도서를 10권으로 압축하고, 약 한 달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 결과 시민 선호도 1순위부터 5순위까지의 도서를 최종 후보 도서로 추려,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시행해 2016년도 군포의 책으로 선정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100일간의 후보 도서 추천 접수, 시민 선호도 조사, 지역 내 전문가로 선정위원회 운영 등은 전부 시민의 뜻을 모아 군포의 책을 선정하기 위함”이라며 “시민 모두가 읽고, 소통․공유할 수 있는 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는 그동안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성석제 저), <가시고백>(김려령 저),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이순원 저), <그림문답>(이종수 저), <몸과 인문학>(고미숙 저)을  ‘군포의 책’으로 선정해 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해 왔다.
 

‘2016 군포의 책’도 올해 중 결정되면, 내년 1월 공식 선포식을 시행한 후 연중 다채로운 시민 독서 릴레이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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