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수원화성박물관..“현장 활용한 콘텐츠 필요” 수원시 전통문화예술 탐구 그룹 ‘아트컴퍼니 예기’가 31일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수원의 역사 콘텐츠를 활용한 춤 개발 공개 컨퍼런스’를 연다. 컨퍼런스에서는 수원화성에 나타난 전통예술에 대한 개론적 고찰, 경기도당굿에 대한 개념고찰과 장단시연, 경기도 살풀이의 역사적 고찰과 춤 시연, 검무를 소재로 한 쌍검대무 연구와 시연 등이 발표된다. 아트컴퍼니 예기 안영화 대표는 수원화성 전통예술에 대한 고찰에서 “원행을묘정리의궤가 전하는 수원화성의 봉수당 진찬연, 야간군사훈련, 낙성연 등은 조선 후기 최고 수준의 국가단위 공연”이라며 “그 공연 현장이 남아있는 수원에서 지역특화 공연콘텐츠로 개발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발표에서는 경기도당굿, 경기도 살풀이, 검무 등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그동안 역사를 토대로 한 지역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 무용가들의 시연 순으로 이어진다. 이날 컨퍼런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 교육지원사업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한국무용 전공 예술인 6명이 지난 5월부터 30여 차례 이론과 실기, 역사투어 등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지역특화 전통예술 콘텐츠를 소개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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