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YWCA는 10월 27일(화) 오후 2시, 스칼라티움 안양평촌점에서 여성친화도시 4주년 기념 포럼 및 시민토론회를 주관하였다. 안양시는 2011년 12월 성평등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고 2014년 12월 여성친화도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 안양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4주년을 기념한 시민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안양YWCA 정성옥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공동주관한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의 한옥자 원장의 인사말로 기념식을 열었다.

안양시 이필운 시장의 축사, 안양시의회 천진철 의장의 축사를 대신하여 이응용 복지문화국장, 이문수 안양시의회 부의장의 축사와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의 축사, 최병일 안양여성연대 상임대표의 격려사로 기념식을 마쳤다.

이날 행사는 1부 포럼으로 연구자의 주제발제, 지정토론자의 토론으로 진행하였고, 2부 토론회에서는 시민들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생활 속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수 있었다.

특히, 그동안 연구자 중심의 발제와 지정토론으로만 이루어졌던 포럼에서 시민들이 직접 요구를 반영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의 토론회가 기획되어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는 자리가 매우 뜻깊고 흥미로웠다는 참여자들의 평가가 많았다.

시민토론자로 참여했던 대학생은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하였고, 다문화분과의 시민토론자였던 일본여성은 다문화사회를 이해하는 시간이 주어져서 뿌듯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