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도심 속 문화놀이터, 청북도서관 개관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10/27 [14:47]
2015년 11월 12일, 평택시의 열한 번째 도서관 ‘청북도서관(관장 박천수)’이 문을 연다. 청북면 옥길리에 자리를 잡은 도서관은 2013년 12월 착공하여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햇살이 비치는 큰 창에 마련된 창틀을 의자삼아 앉아 책을 볼 수 도 있고 곳곳에 마련된 비밀스런 독서공간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청옥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동화 속 나무계단을 따라가면 ‘책 읽는 다락방’이 나온다.
청북도서관은 청북신도시문화센터 2층에 자리 잡아, 일반 ‧ 어린이 자료, 정기간행물 열람, 유아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약 7500권의 주제별로 엄선된 도서들과 DVD등 전자 자료들이 비치됐으며, 가족 단위 문화‧예술 공연과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들도 청북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매주 월‧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화~금요일 오전10시~오후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9시~ 오후6시까지 운영된다.
오는 11월 12일(목) 14:00시부터 시작되는 개관식에는 뮤지컬 갈라쇼와 어린이를 위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한발 더 다가가는 청북작은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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