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등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인하 서명 200만명 돌파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10/27 [13:35]
- 570만 북부주민의 35% 서명운동 동참 - 고양, 의정부, 노원, 강북, 도봉 서명목표 초과 달성 - 200만 통행료인하 서명부 국토부와 국민연금공단 전달 예정
고양시 등 경기와 서울 15개 자치단체장이 벌이고 있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인하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이 200만 명을 넘었다.
경기, 서울시내 15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서울외곽공동대책협의회(공동대표 최성 고양시장)는 지난 8월 19일 대책협의회 출범식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15개 자치단체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일산~의정부~퇴계원 36.3km) 통행료인하 서명운동에 10월 23일 현재 2,028,935명이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지자체는 고양, 의정부, 포천, 동두천, 김포, 남양주, 파주, 양주, 구리, 연천의 경기 10곳과 노원, 강북, 도봉, 은평, 중랑의 서울 5곳으로 이곳의 전체인구는 570만 명이며 이중 35%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지자체별로는 100만 도시 고양시가 전체 인구의 60%인 608,410명이 참여했고, 노원(46.7만명), 의정부(23만명), 강북(19.7만명), 도봉(19.3만명) 등이 당초 협의한 서명목표를 달성했으며 다른 지자체들도 서명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15개 자치단체장 공동대책협의회는 조만간 실무TF를 통해 현재까지 확보한 서명부를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인하 연구용역을 준비중인 국토교통부와 국민연금공단에 우선 전달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며 진행중인 300만 서명운동은 계속하기로 했다. 경기와 서울 북부 15개 자치단체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불공정 통행료 홍보영상물을 제작 배포하고, 15개 지자체 공동 범시민 서명운동, 고양IC와 국회에서 1인 시위, 2015 국정감사시 국민연금공단의 고리대 이자수입 문제제기로 해당기관인 국토교통부와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통행료 인하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확답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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