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판교 환기구 사고 1주기를 맞아 대형건축공사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고양시 관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공사비 50억 이상 대형건축공사장 총 13개소에 대해 실시하며 건축과장을 총괄로 안전점검반을 구성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현장 및 현장관리자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판교 환기구 사고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되고 있는 시점인 만큼 환기구의 하중, 배치, 높이, 철제덮개 등 관련기준 준수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이번 점검으로 지적되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안전대책을 마련토록 조치하고 환기구 등 중대한 결함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을 통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후 예방대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을 총괄하는 강기수 건축과장은 “판교 환기구 사고와 관련해 지난 7월 9일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제11조의2(환기구의 안전 기준)이 신설됨에 따라 공사중인 모든 현장에 전파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건축공사현장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의 위험 및 재해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의 생명보호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쾌적하고 안전한 건축물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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