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김만수 부천시장, 부천지역 노점상 대표 햇살상인협동조합 정원준 이사장, 전국노점상총연합 민병삼 지역장, 부천노점총연합 이덕준 지역장, 민주노점상연합 진현정 지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천역은 경인전철이 개통한 이후 시와 노점상이 단속과 생계를 위해 갈등의 중심에 있었던 곳이다. 올해 12월이면 부천마루광장을 조성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노점상도 살아갈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상생의 광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에 이번 협약은 부천시와 노점실무협의회에서 지난 3년 동안 노점실무협의회에서 합의된 사항을 이행하고 상호협력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부천지역 4개 노점상 단체와 부천마루광장 노점정비를 위해 3년여 동안 50회 이상 머리를 맞대고 상생방안을 모색하여 최종적으로 햇살가게 규격과 수량을 줄이는데 합의했다. 향후 시는 부천마루광장을 햇살가게와 잘 융화시켜 부천시 대표광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점상과 함께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시작이 어려웠던 만큼 잘 마무리해서 좋은 결실을 맺고, 노점도 마음 편히 영업하여 하루빨리 노점을 졸업할 수 있도록 시도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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