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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온수산업단지 재생사업 업무협약 체결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10/20 [11:10]

부천시, 온수산업단지 재생사업 업무협약 체결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10/20 [11:10]


노후화된 산업 환경 개선 및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키로

부천시가 10월 19일 온수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 노후화된 산업 환경을 개선하고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온수산업단지 재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김만수 부천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 성 구로구청장, 이영창 온수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온수산업단지는 1970년 산업단지 조성 이후 서울·부천 간 철강 및 기계 제조업의 견인역할을 해왔으나 지속적인 시설 노후화와 업체의 지방이전으로 산업단지의 경쟁력이 약화되었다. 또한 서울시와 부천시 다른 행정구역내 위치하여 관리기준이 이원화되어 있는 실정이었다.

온수산업단지는 관련 지자체와 입주기업들의 노력 끝에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제3차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대상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기반시설 개선에 50% 국비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기반시설 확충 △공공투자를 통한 앵커시설 조성 △전략업종 유치 △근로·정주 환경 개선 △입주기업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제조업 기반의 기술융합(ICT) 스마트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성공적인 재생사업을 위해서 서울시, 경기도, 부천시, 구로구, 온수산업단지 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 입주 기업, 시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추진해야 한다. 재생단지 선정까지 노력해 주신 관련 지자체 및 입주기업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온수산업단지 발전방향 및 기관 간 협력방안, 산업단지 필요시설 및 재생사업 전반사항의 논의를 위하여 민관으로 구성된 재생사업 추진 거버넌스를 구성·운영하여 성공적인 사업의 초석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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