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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대구서 마을만들기 탐방워크숍 가져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10/16 [15:16]

부천시, 대구서 마을만들기 탐방워크숍 가져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10/16 [15:16]


골목길 누비며 마을을 배운다!

부천시는 지난 14일 대구 안심마을에서 마을만들기 탐방워크숍을 가졌다.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대구시 동구 안심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올해 마을만들기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부천형 마을만들기 발전방안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올해 부천시 행복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민모임 대표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 1일차에는 유길의 안심협동조합 이사장이 ‘안심마을 만들기 사례와 과정’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유 이사장은 “안심마을의 만들기 사업은 관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주민들이 필요와 수요에 따라,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고 유지해 나가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안심마을은 사회적경제가 마을공동체와 결합되어 앞으로 마을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워크숍 참가자들은 대구의 민간주도 마을만들기 대표사례인 어린이도서관 아띠, 마을카페, 친환경유기농 매장, LH율하 나눔텃밭 등을 차례로 방문해 안심마을의 우수사례를 부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2일차에는 삼덕동 문화거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방천시장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 중구 골목투어 4코스인 ‘삼덕봉산문화길’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삼덕동빗살미술관-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봉산문화거리 등으로 이어지는 4.95㎞ 구간으로 ‘근대로의 여행 골목 투어'는 근대건축물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최명원 부천시 원도심지원과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안심마을과 김광석 길처럼 큰 규모의 예산지원 없이도 지역이 가진 자원과 주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해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우수 사례들을 적극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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