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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캠핑 이렇게 해보세요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10/12 [13:10]

안전한 캠핑 이렇게 해보세요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10/12 [13:10]

기고자 : 안양소방서 부림119안전센터
소방장 송왕기

2015년 현재 국내 캠핑 인구는 약 30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늘어난 캠핑족의 수만큼 여유로운 캠핑을 즐기기 위해 튼튼한 텐트는 물론 공공의 적 모기퇴치기, 바비큐 파티를 위한 취사도구 등 필수 아이템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이 중에서도 꼭 빼먹지 말아야 할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캠핑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지키기예요! ^^

실제로 최근 가을철 캠핑을 떠나는 캠핑족들 사이에서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는데 사고 원인은 대부분 사용자들의 부주의라 할수 있겠다.
 

1. 가스폭발사고 유의
캠핑족들 사이에서 특히 휴대용 가스렌지와 부탄 캔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15년 6월 말까지의 부탄캔 사고를 조사한 결과, 총 13건 중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사고의 원인은 과대불판 사용3건, 보관 부주의4건, 장착불량2건, 산소결핍·중독2건 등 13건으로 모두 사용자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이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삼발이보다 큰 냄비나 불판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알루미늄 호일도 열을 반사시켜 부탄가스를 과열시키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2. 텐트 내 난로 및 온열기기 사용금지
'글램핑장'이라고 들어보셨을 것이다.

고가의 캠핑 장비를 구입하는 대신 필요한 장비가 잘 구비되어 있는 곳을 글램핑장 이라고 하는데 시설도 깨끗하고 음식도 조리하며 애들 야외 놀이 공간도 잘 구비되어 있어 많은 캠퍼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하지만 내부에 설치된 TV, 전열기 등의 전기 시설이 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고구조를 살펴보면 집처럼 모든 가전제품들이 다 갖춰져 있는 구조이다.

아무리 추운 날이라 할지라도 취침 시 질식사 및 화재 원인이 되는 가스난로 등의 화기는 절대로 사용하지 말고 침낭, 두꺼운 점퍼, 이불 등을 이용해 체온을 유지해야겠다.
 

3. 화로 불씨 주의
취사나 난방을 위해 불을 사용하는 캠핑에서는 화재나 화상 등 안전사고가 흔하게 발생하는데 특히 일반 텐트는 불에 잘 타는 재질로 되어 있기에 방염 텐트를 구입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수 있겠다.

또한, 화로에 불을 피울 땐 주변 바닥에 물을 뿌리고 아이들이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렌턴도 휘발유나 가스보다는, 건전지를 넣는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할수 있겠다.

또한 캠핑장 주변 화재에 대비하여 소화기의 위치를 확인해 두는것도 중요하다.

이 외에도 수많은 안전장비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들 하나하나의 안전에 대한 기본 생각이라 할수 있겠다.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하여 가장먼저 생각하고 행동할 것은 바로 안전이다.

기본적 안전수칙 준수로 즐겁고 신나는 캠핑을 즐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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