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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마라톤 동호회, '퇴촌 정지리 농촌봉사활동에 구슬땀 '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4/05/14 [09:30]

광주시청 마라톤 동호회, '퇴촌 정지리 농촌봉사활동에 구슬땀 '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4/05/14 [09:30]
광주시청 마라톤 동호회는 남기숭 회장과 회원, 가족 등 20여명은 퇴촌면 토마토 작목반을 찾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지난 10일 펼쳤다.

동호회원들은 농가에서 토마토 지주대 설치를 비롯, 제초 작업, 고구마 심기 등 구슬땀을 흘려가며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어 주었다.

오중근 퇴촌면 토마토 작목반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도와준 시청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다가오는 토마토 축제에 품질 좋은 토마토를 생산해 내는 것이 답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남기숭 회장은 “광주시청마라톤동회의 농촌봉사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공무원과 시민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청마라톤동호회는 2006년 결성되어 중앙, 조선, 동아 메이저 마라톤대회 및 경인일보남한강마라톤, 경기마라톤,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등 연 10여개의 각종 대회를 참가해 지역 홍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회원중 풀 코스 완주자만도 15명이나 되는 우수 동호회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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