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부터 보도공사를 10월까지 제한하는 ‘보도공사 Closing 10’을 운영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도로굴착허가 불이익 처분과 함께 관계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로 부터 예산낭비라는 비난을 받아온 연말 보도블록교체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관리한다고 밝혔다. 2015년 도로관리심의를 받은 보도공사 총 178건 중 미완료된 28건에 대해서 시는 모든 공정을 10월 중 완료하도록 사업부서와 유관기관에 통보하고 공사현장에 대한 일일 점검을 실시하는 등 그동안 보도블록 정비와 관련한 잘못된 관행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지하철공사와 같은 계속사업과 상․하수관 보수 등의 긴급공사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철저한 현장관리 등을 조건으로 공사를 허가한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 없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비규격 볼라드, 장애인 점자블록, 맨홀 및 경계석 턱 낮춤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보행환경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미흡한 부분을 적극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보행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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