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2일 추석명절을 맞아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행사의 일환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원당교회(담임목사 유선모)에서 양곡 2,2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원당교회는 교회 자체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쌀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교회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교회 성도들의 정성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후원된 양곡은 원당지역의 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며 특별히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정착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남북통일 대안학교에도 함께 지원될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대안학교 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정부의 지원 없이 학교를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로 복지사각지대에 해당되는 대안학교에 많은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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