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문화도시 고양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막걸리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막걸리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40개 전통주업체에서 생산하는 100여종의 막걸리와 팔도명주가 출품·전시 및 판매되며 잔 하나만 있으면 평소 접하기 힘든 전국의 명품 막걸리를 무료시음 할 수 있다. 시는 종이컵 10만개를 제작해 참여 시민들에게 나누어 줄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막걸리 빚기·거르기 등 전통주 제조시연, ▲바른 음주 문화를 위한 전통 향음주례, ▲시민들이 직접 막걸리를 만들어보는 체험부스, ▲가족가훈 무료쓰기 체험, ▲가족 전통전례놀이 체험, ▲고양신한류예술단 공연, ▲전통무술 태권도 시범, ▲시민참여 노래자랑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제13회 대한민국막걸리축제’는 전통주산업 활성화와 쌀소비 촉진을 도모할 뿐 만 아니라 막걸리를 국제적인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지역특산품과 함께 전통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사기간 일산호수공원에서는 호수예술제와 가을꽃축제가 함께 개최돼 10월 첫 번째 주말 고양시에서는 8도 막걸리의 술 익는 그윽한 향과 더불어 100만 시민이 함께 나누는 웃음소리가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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