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국 와인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에서 복숭아 와인 등 세종시의 특산품을 홍보·판매하는 등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가 광명동굴을 매개로 광역단체로선 처음으로 상생협약을 맺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두 시가 서로 발전하고 시민이 모두 행복해지도록 다방면에서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와 광명시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루어 나가자”고 화답했다. 광명시는 이로써 광명동굴을 매개로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영주시 등 더 많은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거나 체결할 예정인 21개 지자체들은 이미 광명동굴에서 100여 종에 이르는 국산 와인과 특산품을 판매,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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