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역사와 가치를 설명하고 안내하는 외국인 해설사가 9명 탄생해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남시(시장 이재명)에 사는 중국인 4명과 일본인 5명으로 자국어를 하면서 한국어도 능통하다. 남한산성 외국인 해설사는 성남시 위탁기관인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와 연계한 해설사 양성 교육(3.11~4.22)을 받았다. 남한산성 행궁과 문화재를 답사하며 산성의 역사, 성곽이론 등을 공부했다.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의 자체 시험인 외국인 해설사 시연 실기 시험도 통과했다. 전국 처음으로 ‘남한산성 외국인 해설사’로 이름을 올려 지난 5월 말부터 활동 중이다. 이들은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특성상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남한산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설명해 알린다. 남한산성 외국인 해설사는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내 방문자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근무조건은 주 2회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이며, 급여는 일당 5만원~6만5천원이다. 채용 기간은 내년도 11월까지로 계획돼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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