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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장, 교도소 이전 위해 적극 나설 것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9/14 [09:08]

강득구 의장, 교도소 이전 위해 적극 나설 것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9/14 [09:08]


- 지역의 리더와 시민의 동참 촉구!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안양2)은 13일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뜻을 같이 하는 지역의 리더, 시민들과 함께 교도소 이전을 위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득구 의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안양교도소 이전은 안양의 미래라는 큰 틀에서 바라볼 때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며, 교도소를 이전하고 그 부지를 개발해 안양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교도소 이전을 위해 최대한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지역의 리더와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특히 이종걸 국회의원을 향해 교도소 이전 반대 입장을 철회할 것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강득구 의장은 성명에서 자신은 반대여론이 거세다고 해서 눈치를 살피지는 않는다고 강조하며, 고교평준화 추진, 안양해솔학교 설립 지원, 만안뉴타운 추진 반대 등 예전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교도소 이전 노력에 대한 결연한 각오를 다졌다.
 

강득구 의장은 지역의 리더들과 함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교도소 이전에 동의하는 서명을 받는 등 여론전도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명>

안양교도소 이전, 힘을 모아야 한다
         - 시민 여러분, 뜻을 모아주십시오!
 
나는 옳다고 생각하면 입장을 확실하게 밝힌다. 반대여론이 거세다고 눈치를 살피지 않는다. 주민의 입장에서, 안양시민의 입장에서, 우리사회 전체의 입장에서, 옳다고 판단하면 입장을 소신껏 당당하게 밝힌다. 지금껏 그래왔다. 안양에 고교평준화를 추진할 때, 장애인 특수학교인 안양해솔학교가 설립될 때에는 적극 앞장섰다. 만안뉴타운 추진과정에서 정치인 모두가 몸을 사릴 때에도, 나는 선출직으로서는 유일하게 반대입장에 섰다.

나는 다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려고 한다. 안양시민의 숙원사업인 교도소 이전 계획이 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나서려고 한다.

교도소 이전은 안양의 미래라는 큰 틀에서 바라볼 때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 교도소가 현재 위치해 있는 호계동 부지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고, 전철노선도 연결될 예정이어서 가치가 더욱 높아진다. 교도소 이전 후 그 부지를 개발한다면 세수확대로 이어져 안양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교도소 이전은 당연히 만안구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교도소 이전과 연계하여 박달동에 예비군부대가 합쳐진다지만, 주민의 입장에서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가 아니다. 안양시 자료에 의하면 1백명이 조금 넘는 예비군훈련 관리병력이 추가 배치되는 것에 불과하다. 안양시가 주민과 충분히 협의하여 지역 발전대책과 인센티브를 내놓게 되면 주민에게도 분명히 이득이다.

지금은 안양교도소 이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최대한의 힘을 모아야 할 때다. 나는 이제 뜻을 같이 하는 시민들과 함께 교도소 이전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려고 한다. 안양시민 여러분께서 교도소 이전에 대한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나는 촉구한다.
지역의 리더들이 교도소 이전을 위한 행동에 함께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 특히 교도소 이전 반대를 주장하는 이종걸 국회의원은 그 입장을 즉각 철회하고, 교도소 이전을 위한 노력에 함께 할 것을 촉구한다.


2015년 9월 13일

경기도의회 의원  강  득  구
(경기도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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