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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외국인 환자들이 돌아온다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09/11 [09:57]

고양시, 외국인 환자들이 돌아온다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09/11 [09:57]

- 해외의료관광 관계자 대상 팸투어 실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의료관광 회복을 위해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카자흐스탄의 유력 의료관광 에이전시 4개소를 대상으로 고양시의 병원과 관광, 쇼핑, 음식점 등을 체험하고 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들 방문단은 일산병원, 오킴스 피부과 등 병원을 방문해 서비스 수준을 점검하고 아쿠아플라넷, 원마운트를 방문하는 등 즐길 거리 및 해외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쇼핑점과 음식점을 발굴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 기반을 두고 있는 에이전시 ‘사야핫 알레미 아스타나’의 가브둘바리예바 아이굴 대표는 팸투어에 참여한 후 “고양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이며 병원시설과 의료기술이 뛰어나면서도 치료비가 서울에 비해 저렴하고 또한 한국 내에서 도 이동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며 고양시의 의료관광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2,196명의 외국인환자가 고양시에서 진료를 받았다. 시는 메르스로 인해 석 달 가까이 외면 받던 의료관광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 시작하며 이번 팸투어 결과를 반영한 종합건강검진 패키지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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