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폭력예방 교육은 관내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원 및 초·중·고생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존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극단여인극장(대표 김경애)의 ‘도전 19벨 춘향이의 첫날밤’이라는 뮤지컬로 진행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작품은 왕따와 짱으로 대표되는 피해자와 가해자 간 관계회복을 중심으로 가해자의 일상에서 학교폭력과 친구문제를 다루는 동시에 청소년들이 쉽게 동화될 수 있는 가수의 꿈을 가진 춘향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청소년의 성 문제 역시 유쾌 발랄하게 표현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및 배우들이 시청 일대에서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김진용 자치행정실장은 “기존의 교육방식과 다른 뮤지컬을 통한 학교폭력, 성폭력예방교육이 생각보다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