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책임연구원의 △부천시 행정복지센터 연구개요 △행정복지센터의 정책분석 △부천시의 행정복지센터의 도입 필요성 △부천시의 행정복지센터 설치대안 설계에 대한 발표에 이어 심익섭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남재걸 단국대 교수, 최영출 충북대 교수, 김관수 시의원, 김영규 송내1동 주민자치회장의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지정토론에 참여한 관련 전문가들은 행정복지센터 도입에 대해 시민을 위한 서비스, 효율성, 민주성 측면에서 이미 실시했어야 하는 제도라고 평가했다. 또한 복지, 고용, 안전 확보와 더 편하고 재정을 절약하는 방향으로 개편하면 아주 좋은 제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행정복지센터 도입이 시민을 위한 행정체제 개편이라는 공감을 보이며 시민입장에서 소통하며 추진해달라는 의견을 보냈다. 토론자로 나선 김관수 시의원(행정학박사)은 “일반구 폐지는 부천시가 최초 시행한다. 타 시와 차별화된 특별교부금 확대지원, 인력과 조직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재량권요구(3급직제 신설)등 행정자치부에 더 많은 인센티브를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규 송내1동주민자치회장은 “행정복지센터 도입은 시민복지, 생활안전을 위해 잘 극복하고 돌파해서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반드시 실시해야한다”며 “공무원 찬성률이 시민보다 낮은 것은 시민편익을 강조하는 반증이며, 센터 명칭은 시민의견을 들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은 “3단계에서 2단계 축소는 바람직하며, 절차적 합리성을 거쳐야한다. 시민입장에서 인력·기능 배치, 행정복지센터의 명칭도 장기적 관점에서 정해야 하며, 동 근무인력 유능자 배치, 주민자치 교육의 문을 활짝 열어주길 바란다“ 고 의견을 제시했다. 남재걸 단국대 교수는 “복지, 고용, 안전 확보와 더 편하고 돈을 절약하는 방향으로 개편하면 아주 좋은 제도가 될 것이며 공무원 반대 및 주민정체성 문제를 잘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영출 충북대 교수는 “7만 규모에 걸 맞는 기능과 권한이 부여되어야 하며 생활, 안전, 복지에 더하여 더 많은 기능이 내려가고 경력직원 배치, 소규모 사업권, 예산편성권이 부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부천시행정체제 개편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오병권 부시장은“이번 공청회는 시민 여러분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 보내주신 의견은 시민 입장에서 적극 검토·반영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행정복지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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