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역대 최대 성과’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09/03 [09:28]
풍덕고 김대현 학생 <대통령상>, 이담초 6학년 이승찬, 경기과학고 2학년 정윤종,김형주,김수홍 <최우수상> 영예
경기도과학교육원(원장 송남섭)은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도내 학생들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었다고 2일 밝혔다.
학생분야에서 풍덕고 김대현 학생이 대통령상, 그 외 최우수상 2작품, 특상 4작품, 우수상 8작품, 장려상 8작품, 교원분야에 우수상 2작품 등을 수상하였다.
풍덕고등학교 김대현 학생은 <자전거 림을 활용한 한국 종의 맥놀이 연구> 주제로 전국대회 학생분야 출품작 중에서 영광의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김대현 학생은 한국 종의 맥놀이 소리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원형 구조물(자전거 림)을 이용해서도 재생해 낼 수 있다는 물리학적 원칙에 따라 탐구주제를 발상하고 연구하였다. 진동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맥놀이 지도를 이용해서 원형 구조의 맥놀이 주기를 조정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개발하였으며, 이 방법을 사용하면 일반인도 쉽게 전자 한국 종을 제작하고 맥놀이 주기를 조정 할 수 있다.
이담초등학교 6학년 이승찬(지도교사 장성민) 학생은 <무와 당근이 땅속에 묻혀있는 방향 차이는 두 뿌리채소 땅 밖으로 뽑을 때 필요한 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를 주제로 학생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경기과학고등학교 2학년 정윤종, 김형주, 김수홍(지도교사 김민수) 학생들은 <나무구조의 안정성을 통한 내진설계 모델 연구>를 주제로 학생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결과와 관련, 경기도과학교육원 과학기획진흥부 강재식 부장은 “역대 최고의 성과로 경기과학교육의 쾌거”라며, “창의융합교육에 매진한 결과가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였으며, 17개 시ㆍ도 교육청의 예선대회를 통과한 작품을 놓고,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로 옥석을 가렸다.
출품작들은 오는 16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9월 16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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