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16개소 대상으로 부천소방서와 합동 점검

부천시가 추석을 맞아 귀성객의 대이동과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여객터미널, 대형판매 시설 등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천소방서와 부천시 안전관리자문이 합동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사전에 점검하여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실시한다.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대형판매점, 여객터미널 등 총 1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건축물 구조부재의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합발생 여부 ▲콘크리트 구조물의 중성화 및 철골구조물의 부식 여부 ▲피난·소화통로 확보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여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전기·가스 안전관리상태 여부 등 이다.
 

점검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관리부서로 하여금 즉시 보수·보강하도록 현장 조치할 계획이다. 위험요인 해소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을 조속히 제거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법규 준수 여부에 따라 해당 관리청에 통보하여 조치할 예정이다.
 

원용수 365안전센터 안전점검팀장은 “추석 명절 대비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의 위험요소를 미리 차단하여 시민의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