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이재명 성남시장)과 수정로 상인연합회(회장 김준태)는 9월 1일 오후 2시~6시 태평2동 옛 시청 앞 숯골문화마당에서 ‘제1회 수정로 상인연합회와 함께하는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앞선 6월 15일 창립한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 내 8개 상인회(회원 425명)의 ‘상인연합회’ 발족을 공식화하고, 지역 중심 상권으로 자리매김과 메르스 여파 극복을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 한마음축제에는 상인과 거리 곳곳의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1부 행사(오후 2~5시)는 상인연합회를 구성하고 있는 각 상인회가 구역을 순회하며 메르스 액운 타파와 대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길놀이로 진행됐다. 전자현악 바이올렛의 공연도 열려 시민과 상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부 본 행사(오후 5~6시)는 상인회의 라인댄스, 초청 가수 공연과 상인연합회 발족식이 진행됐다. 발족식에서 이 지역 8개 상인회인 숯골신흥시장·장터길·시범길·번성로·수진1동·현대시장·중앙시장·풍물길 문화의 거리 상인회는 축제 개최 취지문 낭독을 통해 “상인의 저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김태년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상인연합회 창립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김준태 수정로 상인연합회장은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은 2011년 5월 25일 중소기업청이 상권 활성화 시범구역으로 지정한 이래 성남시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점포 공실률이 줄고 월평균 매출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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