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장당도서관(관장 박천수)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전해주고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9월 9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작은 사람 권정생」의 저자 이기영과 함께하는「권정생 작품 읽기와 나누기」강의가 시작된다. 깜둥바가지 아줌마, 사과나무 밭 달님, 초가집이 있던 마을 3권의 선정도서 주제로, 약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슴 따뜻해지는 권정생의 작품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책을 읽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서 장당도서관에서는 올해 1월 진행했던 장자 강독에 이어「동양의 정신- 공자 강독」인문학 특강이 마련되어있다. 9월 17일, 9월 24일 목요일 오후7시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자 강독에서는 공자라는 인물에 대해 다방면으로 배우고, 세대를 뛰어넘어 전해져오는 인문고전 <논어>를 통해 나와 주변을 둘러싼 삶을 통찰하는 시각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독서의 달에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특강 「출동 119 우리가 간다 – 소방관의 24시」은 9월 9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책 만드는 이야기 들어볼래 – 전진경 저자강연」은 9월 13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에는 가족들과 장당도서관 2층 야외 데크를 방문해도 좋을 듯 하다. 9월19일 오후 6시에 도서관 속 트롯 공연과 달빛 영화관(야외영화상영)도 열린다. 이밖에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강연 - 동양의 그림으로 보는 사람마음」과 「체험 - 평택의 미술작가와 탐방」등이 9월9일, 12일 차례로 열린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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