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관내 광역버스 환승거점 정류소인 대화역, 주엽역, 동구청역 등 3개소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버스환승거점 정류소 시설개선사업은 경기도와 사전 협의해 버스정류소의 노선집중으로 1일 이용인원이 2,000명을 넘는 등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소의 대기 공간 및 보행로 확보를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이다.
 

시는 도비 포함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의 노후화된 정류소를 경기도 디자인 개방형 정류소로 교체 디자인의 통일성 확보를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했다. 또한 새로 개선된 쉘터(아케이드형 승차대)는 18m 길이로 햇빛과 우천, 강설을 피할 수 있는 충분한 대기 공간을 제공한다.
 

시 교통시설팀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제공을 위해 교통시설물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