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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학교폭력예방 네트워크 협의회 실시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08/26 [11:15]

고양시 학교폭력예방 네트워크 협의회 실시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08/26 [11:15]


고양시(시장최성) 지난 8월21일 일산 마두청소년 수련관 강당에서 고양시 학교폭력예방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고양시 주최로, 관내 민·관·경 25개 관계기관 대표와 실무자들이 모여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의견제시와 토론을 시작으로 고양시에서는 2015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고양·일산경찰서에서는  대책 및 방안과 고양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 현황, 활동에 대하여 발표 하였으며, 학생대표, 학교담당 교사, 학부모 단체, 법무자문단, 기타 유관기관 등 학교폭력대한 심각성과 대책 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고 밝혔다
 

 이날 활동보고를 종합하여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학교폭력의 문제에 관하여 현장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것과 학부모들이 느끼는 것에는 일종의 온도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아이들은 쉽게 화해하는데, 부모들은 법적 시비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것이다.

감정과 자존심 대결로 승패를 강요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 때 담당교사들은 상담과 법적 전문성이 결여하여 적지 않은 행정 부담에 시달린다고 했다.
 

 학교폭력의 발생빈도를 보면, 고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초등학교로 연령층이 내려가는 추세를 보인다고 한다. 현행 학교폭력 예방 및 처벌에 관한 규정들이 어른들의 시각에서 보지 못하는 청소년의 문화와 정서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이었다.

싸우고 실수하며 자라는 청소년세대의 풍토를 가해자와 피해자를 구분하는 2분법은 교육적 효과에서 청소년의 눈높이에 부적합한 면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협의회의에 참가한 고양시 산하 학교폭력예방 네트워크 기관들은 각 기관의 활동과 정책을 이해하고 공유하기 위해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하고 실질적인 활동을 위해 TF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오는 8월 28일(금) 19:00부터 덕양구 화정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학교폭력예방 가두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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