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육청, 군포 교육 현안협의회 개최 - ‘마을과 함께하는 책 읽는 학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 및 의견 나눔 - 초등학생 대표 “학교에서 친구들과 매일 책을 읽으면 좋겠다”의견 제시 - 이재정 교육감, “군포의 색깔 있는 교육을 만들길” 당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6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5 학생중심 현장중심 군포 교육 현안협의회’에 참석해 군포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지역 교육 현안 협의회를 하고 있다. 현안 협의회는 교육관련 단체, 관내 초중고 교장, 학부모, 학생 대표도 참석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군포의 색깔 있는 교육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교육이 학생들의 상상력을 기르고, 꿈과 희망을 만들어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만들어야 한다”며, “학교에서, 나아가 마을 전체에서 새로운 분위기와 운동이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마을과 함께하는 책 읽는 학교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 부곡중학교 학생은 "친구들과 같은 책을 읽고 다른 생각을 나누는 독서 동아리 활동이 좋다”며, “도서관에서 독서동아리 신청을 받아, 여러 학교의 동아리에 대출해주는 방법”을 제안했다. 산본초등학교 한 학생은 “군포의 다양한 독서행사에 참여해서 책을 읽게 되어 좋았다”며, “학교에서 매일 친구들과 책을 읽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마무리 인사에서 “문화의 도시, 독서의 도시, 군포를 꿈꾸는 것은 소중하다”며 “오늘 나온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실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책 읽는 환경을 위해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원하는 독서교육을 위해 교사 연수나 TF팀을 만들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안협의회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신용철 교육장, 김윤주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의원, 김도헌 도의원, 김동별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관내 학교장, 시민단체, 학부모, 학생 대표 등 20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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