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휴식 공간 제공…치수 안정성 확보 심곡복개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하절기 온도가 2~3도 가량 내려가는 열섬 냉각효과, 온실가스의 저감에 따른 도심 대기환경 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집중 호우 시 상습침수로 어려움을 겪었던 곳이다. 따라서 기존 20년 빈도의 계획홍수량을 80년 빈도로 통수단면을 확대하여 소사동과 심곡동 지역의 상습 침수문제를 해결하여 치수 안정성까지 확보한다. 사업비는 총 350억 원이며 국가정책 사업으로 선정되어 60%는 국가가 지원한다. 나머지 40%는 경기도와 부천시가 균등하게 분담한다. 심곡천, 시민의 품으로 부천역으로 이어지는 부천로 교량 하부에는 그늘쉼터를 마련하고 만화도시 부천을 상징하는 만화캐릭터와 아트타일로 꾸며진다. 차도교(2개소) 및 보도교(4개소) 하부 공간 및 경관은 영화, 만화 등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문화도시 부천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조성된다. 폭 3m, 길이 950m에 달하는 하천 내 탐방로는 하천의 생태를 편안하게 관찰하며 걸을 수 있도록 꾸며진다. ‘시민의 강’이 신도심을 대표하는 수변공간이라면, 심곡천은 구도심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수변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2017년 시민들에게 개방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올해 상반기 ▴도시가스, 수도, 통신 등 각종 지장물 이설 등의 작업을 마쳤으며 ▴하수BOX 부설 ▴교량설치(차도교 2개소, 보도교 4개소) ▴보도 축소 및 정비 ▴시ㆍ종점 접속부 설치 및 오수 돌리기 ▴복개하천 기존 하수 BOX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16년 생태하천 조성 및 조경, 교량설치 작업을 완료하여 2017년 시민들에게 개방 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15%이다. 한편 복개천사거리의 차도2교 교량설치에 따라 동서방향(부천소방서~소명여고사거리)은 6차로에서 4차로, 남북방향(부천역~원미구청)은 7차로에서 4차로로 2016년 8월 말까지 단계별로 축소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양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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