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용구)은 김장철을 맞아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복지관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애인 이용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복지관 건너편 해관재단 좋은집 시설 내 텃밭에서 자라난 배추와 무는 장애인 이용자들이 직접 가꾸어 의미를 더했다.
이 과정에서 장애인 이용자들은 자연 속에 치유와 성취감을 경험했으며, 이를 김장 나눔 행사로 연결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유대감을 넓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자연의 결실을 함께 누리며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 보호자는 “자연의 선물을 함께 나누는 이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나눔의 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구 관장은 “작은 텃밭에서 시작된 나눔이 지역사회에 기쁨과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이용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생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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