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수원시 거주 장성 출신 이교안 공군 소장, 윤춘현 공군 소장, 김정호 육군 준장, 김종해 육군 준장, 임병윤 육군 준장 등 예비역 장성 및 경수공사 수원지사장, 재향군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보 자문회의 후 열린 최초 상황보고회에는 수원시장, 제1,2부시장, 실․국장 등과 예비역 장성 및 관계자가 참석해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원지역 안보상황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또, 수원시 여성민방위대 각 구 대장, 부대장 등 8명이 함께 배석하여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며 민방위대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공군사관학교 1기 출신인 이교안(84) 예비역 소장은 을지연습에 근무하는 민․관․군․경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6.25 당시 공군 중위(당시 20세)로 F-51 전폭기를 조종하여 원산 및 평안도를 폭격했던 경험을 들려줬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안보 위협이 증대되는 가운데 6.25참전 용사를 초청해 당시의 상황을 듣고, 이를 통해 안보의식을 더욱더 굳건하게 고취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