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인터넷 게임 과몰입 아동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남이섬 가족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인터넷게임 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전기자동차 투어, 숲속체험, 가족과의 산책 등 남이섬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대화단절이 아이들이 인터넷 게임에 빠진 주된 이유로 꼽히는 가운데 가족 여행으로 대화의 시간을 통해 가족 관계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가족여행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아이가 게임에 빠져 자주 싸우고 화를 냈는데 오늘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아이를 이해하게 되었다”며 “아이에게 더 관심을 갖고 더 많은 대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아동들은 지난 2월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과 함께 3~4월에는 6회기 집단진로코칭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잡월드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직업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