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원미정)는 8월 17일 「경기도의료원의 효율적 운영방안」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본 주제를 가지고 지난 4월 10일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6월 1일부터 약 3개월간 수행 된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원미정 위원장을 비롯하여 박순자, 박근철, 김경자, 김승남, 김광성, 조승현, 이정애, 류재구 의원 등이 참석하여 경기도의료원 운영의 문제점 분석과 개선방안 등 지금까지 연구된 결과를 보고 받고, 경기도의료원의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결과 경기도의료원의 운영체계 관련 법제도 정비 미비, 본부와 산하 병원 간 역할·권한·책임의 불분명성, 도·도의료원·산하병원 간 기능과 업무체계의 불명확성, 경기도의료원장과 수원병원장 겸직에 따른 기관운영의 비효율성 상존, 기관장 선임과정 불투명과 권한남용에 따른 견제장치 부재, 노사관계 불투명과 단체협약의 불합리성 등의 문제점 들이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의료원 운영체계에 대한 법제도 정비와 경기도의료기관 간 역할·권한·책임의 명확화를 통한 조직·기능 개편, 경기도의료원장과 수원병원장 겸직 분리, 기관장 선임과정 투명화와 권한남용 견제 장치 강화, 투명한 노사관계와 합리적인 단체협약 등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보고를 들은 후, 김광성 의원은 개선방안에 대한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TF팀을 구성하여 단기·중장기 정책을 수립토록 제안하였으며, 조승현의원은 6개 의료원 통합 후 경영분석과 수익률 사용, 인건비 비율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박순자 의원은 조직의 효율적인 개편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 민간운영위를 구성하여 참여시키는 방안도 제시하였으며 류재구의원은 경영에 대한 실질적 문제점을 분석하여 개선방안에 대한 도의 수용 여부 등에 대하여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미정 위원장은 이한경 복지국장과 유병욱 의료원장의 의견을 듣고 공공의료기관을 개혁하자는 공동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빠른 시일 내 추진 할 수 있도록 일정을 수립하여 달라고 도에 주문하였다. 본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의료원과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안 마련과 경기도의회와의 협의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화에 대한 고민을 통해 경기도의료원의 효율적 조직운영을 도모하자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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