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호 좌회전이 아직까지 운전자에게 익숙하지 않아 직진차량과 혼재하여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것을 인지하여 고심 끝에 이번 노면유도표시를 설치하게 됐다. 부천시와 부천원미경찰서는 부천역 상습정체 구간에 비보호 좌회전 교통표시의 시인성이 부족한 것을 개선하고자 운전자가 좌회전 차로 진입 전에 청색 노면유도표시를 하여 운전자가 사전 인식하도록 했다. 지난 4월 우선 1개소에 시범 설치하여 교통흐름에 효과를 거두자 시 전역으로 상습교통정체 구간에 확대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시는 원미·소사·오정경찰서와 비보호 좌회전 상습정체구간을 선정하여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상동사랑마을 등 시 전역 20개소에 노면유도표시를 설치 완료하고 운영 중이다. 교통 흐름을 개선하여 운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곡동의 개인택시 운전자인 김00씨는 “교통사고예방에 앞장서는 경찰서와 부천시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부천시와 경찰서는 긴밀한 협조아래 비보호 좌회전 전용차선이 없는 구간에 노면유도표시를 새롭게 설치하여 운전자에게 사전에 도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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