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일 경기도의원,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다양화 제안경기도 지리적 접근성 활용, 지역 특색 살린 체험형 답례품 개발 필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9일 열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자치행정국의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의 한정적인 구성을 지적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답례품 개발과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안계일 의원은 “고향사랑 기부제는 단순히 기부금 모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그러나 현재 경기도의 답례품은 농축산물이나 가공품에 치중되어 있어 타 지역과의 차별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은 “경기도만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체험형 프로그램이나 소규모 지역 축제 참여권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면 수도권 주민의 관심을 끌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경기도의 답례품 구성 다양화를 제안했다. 특히, 1장의 입장권으로 도내 미술관, 박물관 등을 이용 가능한 ‘경기투어패스’ 등을 언급하며 “문화·관광 자원을 답례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계일 의원은 “고향사랑 기부제가 지역 주민과 도민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제도인 만큼, 기부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답례품 구성을 통해 더욱 성공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답례품 품목 확대와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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