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신한대학교 의정부캠퍼스에서 관내 자동차정비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3주간 진행한 ‘전기차 전문 인력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고, 정비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교육사업 참여로 진행되어 약 1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자동차종합정비업 51개소,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 11개소, 자동차전문정비업 353개소 등 총 415개소 자동차정비업체가 운영 중이며, 이날 교육에는 57개 업체의 63명의 종사자가 참석했다. 교육내용은 △전기자동차 구조 이해 △차량통신 △고전압 배터리 재제조 △고전압부품 진단 및 수리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현대카써비스 대표는 “전기차의 구조 이해뿐만 아니라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전사고 예방책, 응급처치 등에 대해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이동편의를 위한 차량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직원들의 행정지원으로 교육에 집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종기 자동차관리과장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내 내연기관 정비업 종사자들이 전기차 정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신기술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정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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