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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 지역 청년 교류 활성화와 역량 강화에 기여…개소 3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과천시 대표 ‘청년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 방문객 월 1,000명 돌파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19 [13:50]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 지역 청년 교류 활성화와 역량 강화에 기여…개소 3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과천시 대표 ‘청년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 방문객 월 1,000명 돌파
김은영 기자 | 입력 : 2024/11/19 [13:50]

▲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 지역 청년 교류 활성화와 역량 강화에 기여…개소 3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과천시는 청년 커뮤니티 공간 ‘비행지구’ 개소 3주년을 맞아 18일부터 30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행지구에 전하는 생일 축하 인사’와 ‘비행지구에 바라는 점’ 메시지를 보낸 이들 중 선정된 청년에게는 예약 우선권과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비행지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및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11월 문을 연 비행지구는 자기개발, 취업 역량 향상,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 낭만 프로그램’과 마음건강 프로그램, 모과청(모든 과천 청년들의 밤)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과천시는 비행지구를 조성하면서 공간의 설계와 운영 방식 결정, 명칭 선정 등 전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청년 중심의 운영 방식으로 개관 1년만에 ‘2022년 경기도 우수 청년공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비행지구에서 운영되는 ‘청년 낭만 프로그램’은 청년의 자기개발과 역량 향상을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약 4천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매달 10여 개의 프로그램이 개설되고 있는데, 신청 조기마감률이 60%를 넘을 정도로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들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모과청(모든 과천 청년들의 밤)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매월 테마를 정해 개별적으로 음식을 준비해 와 즐기는 파티(포틀럭 파티), 고민 상담, 봉사활동 등으로 진행되며, 이를 기회로 청년들 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또, 청년들의 교류는 청년동아리, 청년축제로 연계되며 지역 청년들을 위한 정책 발굴과 추진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부터는 장애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월 3회차 이상 개설해 운영하여 참여 청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으며, 청년 간 교류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비행지구의 개소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삶의 활력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 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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