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안양시지회(지회장 주길석)는 지난 13일 트리니티컨벤션에서 '제15회 안양시 장애인 합동 고희 효도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길석 지회장,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칠순을 맞이한 장애인 5명과 그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효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현대사회에서 사회적 무관심 속에 점점 고립되어가는 장애 노인들에게 진정한 효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주길석 지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삶의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오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사단법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안양시지회는 지체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행, 단체 운영 보조 사업, 장애인 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