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8월 13일(목) 일산 킨텍스에서‘교육공동체 500인 원탁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학생중심 ․ 현장중심의 교육 실현, 자치와 자율이 보장되는 학교민주주의 정착, 혁신교육의 성공적 안착,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등 경기교육의 과제와 교육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경기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참가자는 지역별 인원 배정에 의한 동원이 아니라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신청한 도내 31개 시‧군의 학부모, 교사, 학교장 등 교육공동체 500인을 선정하였다. 깊이 있는 토론을 위하여 의제도 참가자 사전 의견조사를 통해 결정하였으며, 경기교육에 대한 진단과 교육공동체의 역할, 학교민주주의, 혁신학교, 꿈의 학교, 재정부족 문제해결, 입시위주의 교육문화 개선 등에 대해 사전에 토론할 내용을 준비하도록 하였다. 이번 대토론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교육청은 퍼실리테이터 120명을 공개 선발하였고, 지난 8월 1일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경청의 방법, 토론 진행 방법,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을 중심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한 후 토론 테이블별로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를 배치하였다. 제1,2토론에서는 모든 참가자가 입론 과정에서 경기교육의 중요한 과제와 교육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1분 30초의 발언 기회를 가지며, 입론, 공유 및 전체토론, 상호토론, 투표의 과정을 거쳐 토론 결과의 우선순위를 도출한다. 제3토론인 타운홀미팅에서는 제1,2토론에서 50개 원탁토론에서 도출된 내용을 전체 참가자가 공유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이 교육감은 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서로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하게 된다. 이번 토론회의 전 과정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생생하게 중계될 예정이며, 13일 당일에 접속하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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