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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농장 주변은 내가 정리한다" 포천시 축산단체협의회,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 실시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0/18 [10:16]

"내 농장 주변은 내가 정리한다" 포천시 축산단체협의회,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 실시

김은영 기자 | 입력 : 2024/10/18 [10:16]

▲ "내 농장 주변은 내가 정리한다" 포천시 축산단체협의회,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 실시


포천시 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포천천 산책로 일원에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사)대한양계협회 포천시육계지부, (사)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 (사)대한한돈협회 포천지부, (사)대한산란계협회 포천지부, (사)한국낙농육우협회 포천시지부 등 포천시 축산단체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포천천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덩굴 등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을 제거하고, 산책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계절성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 구간에 방역을 실시하고 발판소독조를 설치해 신발을 소독하는 등 방역 활동에 각별히 신경썼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은 번식력이 강해 토종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알레르기 증상과 피부병을 유발하는 등 시민의 건강을 위협한다. ‘내 농장 주변은 내가 정리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축산단체가 주축이 돼 자율적이고 주기적인 제거 활동을 실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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