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26일 포일숲속마을2단지에 위치한 숲속옹달샘작은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성재 의왕시장을 비롯한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 의왕시의회 김태홍 의원, 권세연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 김미숙 LH경기남부지역본부 주거복지처장, 도서관 운영위원회 어유선 도서관위원회위원장, 작은도서관 협의회 감사, 숲속마을 2단지 입주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숲속옹달샘작은도서관은 지난 2014년 5월 숲속마을 2단지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사립자문도서관으로 개관했다. 도서관은 숲속마을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포일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 있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찾기 쉬운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의왕시와 LH는 2022년 9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립작은도서관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10월부터 입주민 설명회와 입주민 동의 절차를 받았고, 총 817세대 중 505세대가 동의 절차에 참여했으며, 이 중 99%의 502세대가 공립작은도서관의 입주를 찬성했다. 금년 3월에 의왕시는 리모델링과 안정적인 도서관 운영을 당부하고, LH는 주민복지관 1층을 10년간 무상으로 임대할 수 있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LH가 소유한 포일숲속마을2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해 공립작은도서관을 설치하는 내용이였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의왕시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협약이라 의미를 더했다. 이어 5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와 도서 구입, 전산 시스템 구축 등 개관 준비에 착수하여 금일 7월 26일 개관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숲속 옹달샘 작은 도서관은 총 사업비 4억 300만원, 규모는 157제곱미터(48평)이며, 장서는 6천여 권(유아동 60%, 성인 및 청소년 30%, 특성화 10%)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 정책 과장은 경과 보고를 통해 "주민 모두가 가족이라는 주제를 특성화하고 도서관을 거점으로 유치원, 돌봄센터 등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품앗이 도서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 및 내빈소개 ▲도서관 경과보고 ▲김성제 시장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폐회 및 도서관 안내 순으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아동인형극(개미와 노래하는 베짱이) 공연과 포토존도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즐거운 한 때를 선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LH는 우리 시와 굉장히 밀접한 사업 파트너이다. LH에서 무상으로 10년간 임대를 주셔서, 이렇게 이쁘게 꾸밀수 있었다" 라며 "앞으로 숲속옹달샘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자 문화 공간,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념사를 전했다.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주민들이 생활하시는 공간에 도서관이 위치하고 있어,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작은 도서관이 우리 독서문화 증진과 공동체 문화 강화를 위해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이 이용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어 서성란 경기도의원, 권세연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 도서관 운영위원회 어유선 도서관위원회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편, 숲속 옹달샘작은도서관은 어린이, 성인,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도서관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주민 선호도가 높은 신간도서를 지속적으로 구입하는 등 만족도 높은 도서관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의왕신문, 뉴스팍, 원스텝뉴스, 뉴스뷰 공동취재)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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