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5일, 안성맞춤시장 상인회 및 점포 건물주들과 안성맞춤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안성맞춤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시 관계자들과 김정태 안성맞춤시장 상인회장, 점포 건물주 6명이 참석해 안성맞춤시장 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 협약 내용에는 각 주체별 협력사항을 담았는데, 안성시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및 공간 운영·관리를, 안성맞춤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의 쾌적한 환경 정비를, 점포별 건물주들은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및 운영을 위한 빈 점포의 향후 5년간 무상임대를 협약했다. 또한 이날 해당 공간의 상가 임대차계약도 함께 진행됐다. 안성시는 올해 2억4천만원을 투입해 안성맞춤시장 내 빈 점포 8개소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공간 운영자들을 공개 모집하여, 일반 소비자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만남과 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빈 점포를 사람들로 북적이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해, 안성맞춤시장이 생기 넘치는 시장이 되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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