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0일 개최된‘2022년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이 2021년 제4기에 이어 2022년 제5기 지방정부협의회장으로 연임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46개의 지방자치단체가 회원도시로 참여하고 있는 지방정부협의회는 회원도시 간 연대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국가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 모색과 대안제시로 지역 특색에 맞는 에너지 계획 수립이라는 목적을 위해 2016년 12월에 창립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제5기 임원진 선출 외에도 △신규 회원도시 자치단체장 인사 △2021년 사업 및 결산보고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향후 지방정부협의회 활동 등을 논의했다. 제5기 지방정부협의회는 금년도 지역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포럼 개최, 지자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 제4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개최,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달성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K-RE100 이행 지원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022년은 선언적 기후운동에서 실질적 기후행동으로의 전환점이 되어야 할 것이며 지방정부는 실천의 중요한 주체로 시민 일상생활에서의 탄소배출 억제, 각종 도시계획과 개발사업에서의 탄소저감 등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정부와 각 기관에 제도개선, 예산지원 등을 적극 건의하는 한편, 글로벌 기후네트워크,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등 국제연대를 활용해 도시와 도시를 잇는 교두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에 따라 친환경 건축, 친환경모빌리티 확충,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도시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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